[보도자료] (재)게임문화재단, 제4차 게임문화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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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게임문화재단, 제4차 게임문화포럼 진행
- 주제는 ‘Games : Can we still be human?’
- 연사는 청안 스님(헝가리 ‘원광사’ 주지 스님)
(재)게임문화재단(이사장 정경석)은 오는 5월 30일(월) 오후 5시 삼성동 엔(&) 스페이스 강의실에서 ‘2016년 제4차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제4차 게임문화포럼은 현재 헝가리 ‘원광사(대한불교조계종, www.wonkwangsa.net)’ 주지 스님인 청안 스님을 연사로 초청하였다. 청안 스님은 한국 불교 역사상 외국인 최초로 지도법사 자격을 가진 헝가리 출신의 스님이며, 한국의 화계사, 해인사에서 수행했다. 6년간의 한국 사찰을 돌며 수행에 매진한 후 고국으로 돌아가 자신에게 육체적 생명과 정신적 가르침을 준 부모와 여러 스승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 건립에 착수하여 현재도 불사가 진행 중이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청안스님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꽃과 벌’ 등이 있다.
유럽 각국에 한국 불교를 알리고 계신 청안 스님은 이번 포럼에서 ‘Games : Can we still be human?’ 이라는 주제로 게임 플레어들을 포함, 게임 산업 전체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이 무엇인지, 현실과 상상의 세계, 추상과 감각의 세계 사이에 어떤 관계를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지 등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영어(순차 통역)로 진행된다.
2016년 제4차 게임문화포럼 신청은 (재)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c.mwwork.co.kr/)를 통해 가능하다. 5월 19일(목)부터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는 강좌이며, 게임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끝)
※ 제4차 게임문화포럼 강연 요약
* 4차 게임문화포럼 강연 영문 요약 Games: Can we still be human? What is the biggest challenge not only for the gamers but also for the gaming industry? Gamers and developers can equally be addicted to the passion of exploration, fight and survival, not to mention less serious attractions. How can we use the immense habit-force manifest in gaming? No one can possibly take it away, it is as old as human beings’ presence on earth. We love to play, and learn from playing. What are we ready to teach the youngsters? Imagination and realization go hand in hand: every game is a world unto itself, and we are responsible for its content. What kind of relationship do we build between the real and the imagined, the abstract and the sensory realms?
Virtual and actual go hand in hand, but where? If we give correct teaching through games, the next generation will grow. If not, they will fall into addiction and wither. It is our choice.
* 4차 게임문화포럼 강연 한글 요약 제목: 우리는 여전히 인간일 수 있을 것인가?
게임 플레이어들을 포함, 게임 산업 전체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일까요? 게임 개발자들도 게임 플레이어들 못지않게 중독에 취약합니다. 탐험의 열정, 전투와 생존의 스릴이 아니더라도 중독될 만한 것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게임이라는 행위에 본능적으로 내재된 엄청난 습관의 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 습관은 사람의 힘으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늘 있어왔던 것입니다. 인간은 놀이를 사랑하고 놀이를 통해 배웁니다. 우리가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상상력과 깨달음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모든 게임은 그 자체로 완결된 하나의 세상이며 우리는 그 세상의 내용을 만들어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 추상과 감각의 세계 사이에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지요?
가상과 현실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고 있지만, 과연 어디로 나아가고 있을까요? 게임을 통해 올바른 가르침을 줄 수 있다면 젊은 세대는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 세대는 중독에 빠져 시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선택은 우리들의 것입니다.
< 청안 스님 이미지 > |
※ 제4차 게임문화포럼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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